[뉴스포커스] 北원전 건설 추진 의혹 문건두고 여야 공방 격화
2월 임시국회가 오늘 시작되는 가운데, 북한 원전과 판사 탄핵안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원전 관련 선거용 북풍이라는 여당과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공방이 거센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산업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컴퓨터 파일 가운데 북한 원전 관련 보고서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달아올랐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위원장이 '이적행위'라며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된 내부 자료일뿐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북한 원전 건설은, 사실 과거에 비핵화 협상카드로 거론되거나 실제 추진된 적이 있습니다. 1994년 북미 제네바 협의 때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북한에 경수로를 지어주는 방안이 나오기도 했어요?
여당은 이번 사태에 "선거용 북풍공작"이라며 즉각 멈추라고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실제로 보궐선거를 뒤흔들만한 파급력이 있는 이슈가 될거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야당은 보궐선거까지 이번 이슈를 끌고갈 가능성이 있겠죠?
야당은 "적반하장"이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경위를 밝히고 대통령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국정조사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의 해명도 필요하다 보십니까?
민주당이 오늘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익도 없는 탄핵으로 법관을 겁박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거든요. 탄핵안 가결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금태섭 전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이 두 명의 출마, 현재 서울시장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줄까요?
특히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 후보를 단일화하자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제 3지대 경선'을 제안하고 나섰는데요. 안 대표는 즉답을 피한 상황이거든요. 안 대표가 금 전 의원의 경선을 받아들일까요?
민주당의 박영선, 우상호 두 후보는 오늘 보궐선거 후보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검증절차인 유튜브 '국민면접'을 진행합니다. 첫 공식 정견발표 자리인만큼 서로간의 치열한 견제도 예상되는데요. 국민면접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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